Emergen-C 1000mg 비타민 후기

커피 대체 음료로 여러 차종류를 마셔보는 중이다. 이건 매일 마시진 않고 가끔 기운 차리고 싶을 때 마시는데 효과가 좋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친구에게 선물받은 건데 emergen -C 비타민 음료다. 미국에서 사가지고 온 제품으로 멀리서 온 아이다. 정말 많은 발포비타민 음료를 마셔보았는데 나의 이런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emergen-C를 알아보자.

 

Emergen-C 1000mg

내가 받은 제품은 1000mg짜리인데, 이 mg용량이 다른것들도 있다고 한다. 비타민C포함 음료로 당연히 맛도 좋다. 발포비타민과 비교했을 때 탄산이 없는 게 특징이다. 탄산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좋아할 맛이다. 탄산 없는 달달한 오렌지 주스를 마시는 것과 같다. 맛을 조절하고 싶다면 물을 좀 더 타는 것도 좋고, 500mg 제품으로 마셔도 좋을 듯싶다.

 

마시는 방법

제품 뒷면을 보면 Ages 14 and up이라고 적혀있다. 만 14세 이상권장하는 것이다. 매일 마셔도 좋다고 나와있지만 나는 일주일에 2-3번 정도 아침에 마시는 편이다. 커피처럼 바로 각성되는 느낌은 없지만, 나른한 오후 한잔씩 마시면 꽤 컨디션 좋게 오후시간이 유지된다.

또한 과한 복용은 금지하고 있으며. 임신 중이거나 평소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의사와 이야기 후 섭취하라고 되어있다.

이런 글들을 보니 뭔가 제대로 비타민C가 들어있는 약품느낌이 난다.

 

커피대체품

커피대체용으로 좋은가?라고 묻는다면 아직 확실하게 대답을 줄 수가 없다. 커피가 주는 각성과 맛은 이 emergenC와 비교하기 힘들다.

다만, 전에 마셨던 콤부차와 비교는 할 수 있겠다. 일단 맛은 콤부차가 더 맛있다. 또 얼마나 다양한 콤부차가 있는가. 시원하고 청량한 그 맛은 따라오기 힘들다. 

하지만 emergenC를 마시면서, 비타민 영양제를 따로 챙겨먹지 않고 있다. 한컵으로 충분한 비타민C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알약으로 된 비타민C섭취가 싫다면, emergenC 음료는 정말 추천이다. 

 

요즘 건강 관련 음료들이 참 많이 나오고 있다. 모두가 제로칼로리라 주장하지만, 뭐든지 과한 섭취는 좋지 않다는 걸 잊지 말자.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듯, 나에게 좋다는 건강기능식품들도 타인에겐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추천도 하지 말고 받지도 말자.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내 몸을 더 챙기는 모두가 되길 바라며-

emergenC 1000mg 후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