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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박스 카야잼 vs 야쿤 카야잼

by 메가홀리 2023. 4. 20.

싱가포르 여행의 필수 쇼핑리스트 카야잼 그리고 카야잼의 양대산맥이라고 불리는 토스트박스와 야쿤 카야잼이 있는데요. 두 곳 모두 가보고 맛본 결과 저는 이곳의 카야짐으로 결정했습니다! 참고로 공항에서는 카야잼을 구매하는 곳이 없기 때문에 꼭 싱가포르 여행 중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토스트박스와 야쿤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과연 저는 어떤 카야잼을 구매했는지도 알아볼까요?

 

토스트박스 카야잼

식빵-위에-카야잼

점심을 먹은 뒤라 빵 한겹에 카야잼이 올라가 있는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일단 카야잼의 맛을 보는 게 더 중요했기 때문에 꼭 토스트를 먹을 필요는 없었어요. 시원한 커피와 함께 주문했습니다. 커피는 독특했고 한 번쯤은 꼭 마셔볼 만합니다. 커피를 만드는 과정이 매우 흥미롭고 신기했고 현지인들도 정말 많이 마시는 커피였어요.

 

토스트박스에서 먹어본 카야잼은 사실 카야잼보다 저 빵의 맛이 더 강하게 느껴졌어요. 카야잼의 특별한 카야맛이 없고 오히려 저 부드럽고

쫀득한 빵이 매력적이였습니다. 

 

싱가포르-토스트박스-카야잼-종류

 

카야잼의 맛은 심심했지만, 토스트박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카야잼은 종류가 정말 다양했어요. 무슨 맛으로 고를지 모르겠다면 간식으로 틈틈이 종류별로 먹어본 다음에 결정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제가 먹은 건 가장 기본 카야잼이었어요.

 

야쿤 카야잼

빵-사이에-버터와-카야잼

아점으로 먹은 야쿤 카야토스트예요.

식빵이 정말 바삭하고 빵 사이에 카야잼이 듬뿍듬뿍 그리고 거기에 짭짤한 버터까지 있는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었습니다.

사실 먹다 보면 버터 때문에 살짝 느끼한데 그때 같이 주문한 아이스커피를 쭈욱 마시면 다시 리셋되니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일단 야쿤 카야토스트는 카야잼을 듬뿍 먹어서 그런지 그 고소함이 그대로 전달이 되었고요, 심하게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친구는 야쿤의 카야짐을 더 더 더 좋아해서 여기에서 카야잼을 구매하기로 했어요.

 

가격은 사실 토스트박스, 야쿤 둘 다 비슷합니다. (싱가포르 달러로 6달러 정도)

 

야쿤의 카야잼 맛은 2종류였습니다. 하나는 땅콩버터 카야잼이었고 나머지는 오리지널 카야잼입니다. 선물용으로 박스에 담겨 있던 건 가격이 좀 더 비쌌던 것 같아요.

 

마치며

좀 더 다양한 맛의 카야잼을 원하신다면 토스트박스를 방문해 보시는 거 추천드리고, 오리지널의 카야잼을 제대로 맛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야쿤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사실 둘 다 매장에 방문했을 때, 현지인 분들도 정~말 많이 찾는 곳이어서 어느 곳을 가도 좋을 듯합니다. 심지어 현지인에게 물어봤을 때

카야토스트를 먹고 싶다면 그냥 주변에 파는 카페에 가보라고 안내받았을 정도로 카야잼의 맛은 크게 차이는 없는 거 같아요.

 

그래도 이왕 싱가포르 방문해 보았으니 둘 다 가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 싱가포르 토스트박스 vs 야쿤 카야잼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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