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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야간개장

by 메가홀리 2023. 3. 16.

창경궁 야간개장이 되었다. 여기저기서 창경궁을 다녀왔다는 후기들을 보고 이번에 창경궁 야간개장 다녀올 예정이다.

예전에 경복궁과 덕수궁을 다녀왔을 때 참 좋았던 기억 때문에 이번 창경궁 야간개장도 기대가 크다. 고풍스럽고 조용하며 정말 딱 힐링하기 좋은 데이트코스가 될 거라 생각된다. 친구들의 후기를 듣고 창경궁 야간개장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창경궁 야간개장 입장

보통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입장을 하는데, 교통카드나 신용카드를 찍고 입장이 가능하다. 매표소에서 줄을 설 필요 없이 바로 입장하는 쪽으로 가서 카드로 찍고 입장하자.

 

관람시간 : 9시-21시

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 1,000원

 

창경궁 야간 투어

창경궁 입장하는 쪽으로 가면 지하철 카드를 찍는 것처럼 되어있다. 결제가 가능한 교통카드나 신용카드를 찍고 들어가면 된다.

기념으로 표를 사고 싶다면 매표소에서 구매 후 QR코드를 찍고 입장하면 된다.

 

창경궁의 인기는 바로 '대온실'이 아닐까 한다.

우리나라에 처음 생긴 서양식 온실로 철과 유리로 지어진 온실이 굉장히 아름답다. 창경궁 안에서 이런 유럽식 디자인을 볼 수 있다니 대온실이 인기있을 만하다. 특히 사진을 찍을 때 참 이쁘게 나온다. 심지어 창경궁 야간개장으로 가면 은은한 불빛과 함께 인생사진을 찍을 수도!

 

대온실 안에는 자연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등 식물들을 전시해 두었다. 대온실 정문이 사진찍기 좋은 곳이라 그런지 친구가 갔을 땐 

줄을 서서 찍어야 할 정도라고 했다. 덕수궁 야간으로 갔을때를 생각하면 상상도 하기 힘든 이야기였다.

친구가 찍은 사진을 보면 정말 정말 많은 줄이 있었다. 주말에 가게 되면 사람 많은 건 감수해야 할 것 같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춘당지

창경궁의 또다른 아름다움 춘당지.

사극 드라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공간인데, 높은 신분의 사람들이 여유를 즐기고 활연습 하기도 했던 공간이란 걸 알 수 있다. 

연못 주변에 나무 식물들과 특히 밤에 보면 조명과 함께 정말 분위기가 좋은 공간이다. 

이렇게 대온실과 춘당지를 보고 나서, 궁을 둘러보면 어느새 어두워진 주변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어두울 때 궁에서 나오는 빛이 정말 아름답게 보인다. 

서울 밤,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산책으로 창경궁 야간개장 가보는건 어떨까- 지금은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져서 줄을 서야 할 정도로 바쁘지만, 평일 저녁이나 시간이 좀 지나서 가면 여유로운 궁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대온실 춘당지 외에도 창경궁은 과거 동물원 식물원 등 오락장으로 꾸몄고, 창경원에서 창경궁으로 변경되었다. 건축의 아름다움이 좋은 창경궁은 구조를 보면 다른 궁과 차이점도 있다. 모든 궁은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에, 가기 전, 궁의 과거 쓰임새나 용도를 알아보고 가면 더 좋을 듯하다. 

 

이번주 가족나들이, 데이트로 창경궁 야간개장에 다녀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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