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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건강관리 아이브 레이

by 메가홀리 2023. 4. 17.

과거에도 아이돌들의 건강에 대해 이슈가 된 적이 있는데, 다시 그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건강상의 이유 또는 개인적 부상을 이유로 활동을 갑자기 중단하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브 레이

지난 10일 새 앨범으로 컴백한 그룹 '아이브'의 레이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레이는 컴백 당일 기자 간단회에

포토타임에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간단회에는 불참했고, 아이브는 레이를 제외하고 5인조로 이번 컴백활동을 이어간다.

 

레이는 최근 가슴 두근거림과 답답함 등의 컨디션 이상 증세로 병원을 찾아 상담 및 검진을 받았다고 한다.

레이는 11일 팬카페를 통해 '잠시 멈춰서 나 스스로를 잘 챙기는 이 시간이 의미 없는 것이 되지 않게 천천히 노력하고 있다. 저는 하루도 빠짐없이 다이브랑 멤버 생각을 한다.'라고 직접 소직을 전했다.

또한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아 레이와 충분한 논의 후, 건강 회복을 위한 일시적 활동 중단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수많은 연예인들이 앓고 있는 공황장애는 갑자기 극도의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불안장애이다. 특히 아이브 레이는 어린 나이에 타국에 와 연예인으로 활동한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결정인 만큼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케플러 김채현

아이브와 같은 날 컴백한 그룹 케플러의 김채현도 발목부상을 당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채연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활동의지가 강해 앉아서 음악방송에 참여하기로 했고, 스스로 컴백 활동에 대한 아쉬운 마음이 크고 팀에 피해가 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컴백 한 두 그룹에서 각각 한 명씩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구체적인 컨디션, 부상의 정도는 알 수 없다. 이 과정에서 일부 팬들은 소속사가 아티스트들의 건강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며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컴백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다 보면 체력저하가 오고 부상을 입기도 하는데 이에 대한 관리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격렬한 퍼포먼스를 무대에서 소화하는 아이돌 그룹들의 경우 부상의 우려가 있고 행사 무대까지 자주 소화하다 보면 피로누적이 발생하기도 한다. 실제 과거 엑소의 레이는 공연을 위해 출국하던 중 실신한 적도 있다. 당시 소속사는 실신이유로 수면부족을 이야기했다. 가수 남태현도 그룹 위너로 활동 시 심리적 불안 등 정신 건강을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가수 엄지도 그룹 여자친구 활동 시 건강상의 이유로 팀 활동에서 빠졌다, 

 

최근 방탄소년단의 슈가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아이돌의 스케줄을 살아보면 쪽잠 자는 게 습관이 된다. 5-6년 동안 3시간 이상을 자본적이 없다'라고 고충을 밝히기도 했다.
아티스트의 건강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K팝 영향력이 커지면서 더욱 바빠진 아티스트들의 스케줄. 단기간 수익을 위한 무리보다는 꾸준한 활동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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