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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야시장 라우파삿 사테거리 맛집 가격 및 후기

by 메가홀리 2023. 5. 18.

싱가포르 필수코스인 야시장 라우파삿 사테거리에 다녀왔습니다. 싱가포르 여행 중 가장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기억에 남는 장소였습니다. 현지인에게 추천받은 메뉴로 사테도 먹어보고 다시 한번 꼭 가보고 싶은 라우파삿 야시장 소개해 드릴게요.

 

싱가포르 야시장 라우파삿

싱가포르 라우파삿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거리 음식 중 하나예요. 라우파삿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매우 인기 있는 요리로, 면을 사용하여 만든 다양한 종류의 볶음요리를 의미해요. 그리고 라우파삿이 음식거리인 만큼, 길 한복판에 사테거리와 테이블, 의자 그리고 사람들로 가득 찬 공간입니다. 음시점이 있는 몰을 나오면 이렇게 연기 가득한 거리가 나오는데 여기가 사테거리예요. 싱가포르에 간다면 꼭 한번 가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말 싱가포르의 현지 느낌과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라우파삿-사테굽고있는-모습

 

야시장은 활기차고 분위기 있는 장소로, 현지 주민과 관광객들이 모여 찾는 곳답게 관광객과 현지사람들로 정말 많았어요.  야간에는 각종 조명과 음악이 야시장 분위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고, 야시장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쇼핑을 즐기면서 싱가포르의 문화와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인기 있는 관광지이기도 한 것 같아요. 

 

사테맛집 메뉴와 가격

여기온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사테를 맛보기 위해서예요. 

사테는 싱가포르의 전통 음식 중 하나로, 사테는 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매우 인기 있는 구운 고기 요리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정말 많이 먹었던 음식인데, 여기 사테거리에 와보니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가 정말 비슷하구나 느꼈어요.

고기 종류는 주로 닭고기, 양고기, 소고기 중 하나 또는 그 조합으로 만들어집니다. 각각의 고기 종류는 다른 맛과 텍스처를 제공하여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요. 사테는 다양한 양념 소스로 맛을 내는데, 대표적으로 사테 소스라는 특별한 양념이 사용됩니다. 사테 소스는 강한 양념맛과 향이 특징이며, 주로 간장, 설탕, 참기름, 다진 양파, 다진 마늘 등으로 만들어지는데 정말 맛있어요. 구워내는 방식도 전통적으로 숯불이나 그릴에서 구워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고기는 양념에 재운 후 숯불 위에 올려 구워지는데, 이 과정에서 고기는 부드럽고 즉석에서 조리되는 특별한 맛과 향을 얻습니다. 그 때문에 이 사테거리는 연기로 가득 차 있어요.

 

라우파샷-사테거리-메뉴판-가격

 

사테거리에 맛집 중 하나를 골라 줄을 서면 이렇게 메뉴판을 받을 수 있어요. 무얼 먹을까 고민하는데 같이 줄을 서고 있던 현지인이 우릴 보고는 조심스럽게 메뉴추천을 해주더라고요. 두 명이서 먹을 거면 setA에 밥을 추가해서 먹으라고 추천받았습니다. 참고로 라우파샷 사테거리는 현금만 결제할 수 있어요. 우리는 세트 A를 주문했답니다. 

 

새우-쇠고기-닭고기-사테

 

밥은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몰에서 주문했어요. 사테거리 바로 옆이 쇼핑몰 처럼 되어 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주문했어요.

한 4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네요. 드디어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어요. 소스는 따로 담을 필요 없이 같이 줍니다. 정말 맛있어요. 친구랑 먹으면서 마지막날 다시 올까 고민할 정도로 정말 맛있었고, 분위기도 좋았답니다. 천천히 맥주와 마시면서 음식을 음미하며 먹었는데요. 그 싱가포르의 특유 습한 날씨와 북적거리는 이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심지어 날씨도 좋아서 하늘에는 반짝 거리는 별들도 보이고, 여기저기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까지 기분 좋더라고요.

 

 

 

 

싱가포르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밤에 꼭 다녀오세요. 현지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고 사테도 실컷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더 먹고 싶었지만 세트 A만으로도 정말 배부르게 먹었어요. 거리음식인 만큼 위생에 예민하신 분들은 좀 힘들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한 번쯤 추억으로 다녀와도 좋을 거예요. 싱가포르에 다시 가게 된다면 꼭 다시 한번 다녀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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