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의 무빙이 시리즈로 나왔다. 웹툰을 정말 재밌게 본 1인으로서 강풀의 '무빙'은 스토리, 인물 모든 면에서 완벽했다. 웹툰으로 볼 때에도 몰입도가 상당했으며, 과연 이게 영상으로다 담길까 의문이 될 정도였다.
제작기간만 5년이라는 '무빙'이 기대가 안될 수가 없다.
무빙 소개
연출 : 박인제, 박윤서
극본 : 강풀
원작 : 강풀의 동명 웹툰
출연진 :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김희원, 문성근, 이청하, 고윤정, 김도훈
공개일 : 2023년 8월 8일 오후 4시 (이후 매주 2편씩 공개)
몇부작 : 20부작 시청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스트리밍 : 디즈니 플러스 단독
좋아하는 배우가 다 나온다. 예고편만 봤는데도 정말 재밌다. 특정 화면들이 웹툰의 장면의 기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만들었다. 웹툰과 차이점이 있다면, 특정 인물이 추가되었다는 것이다. 이미 웹툰의 스토리에서 완벽을 느꼈기 때문에 더 추가되는 인물이 필요할까 했지만, 강풀 원작자가 직접 참여한 만큼 기대가 크다.
조금 더 영화적인 분위기가 나는 스토리로 몰입감을 한 층 더했다. 다른 히어로물과는 다르게 진짜 내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처럼 묘사했고, 화려한 장기보다는 히어로들도 결국은 '인간'이라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것 같다.
영상을 보니 웹툰 다시 정주행 하고 싶다 정말...
디지니 가격
넥플릭스도 신청 안 한 내가, 무빙 때문에 디즈니를 등록한다. 월 9,900원이면 된다. 이번주부터 2회씩 공개된다고 하는데, 그냥 한 번에 다 봤으면 좋겠다. 주 2회도 기다리기가 너무 힘들단 말이다..
시즌5까지 기획중이라고 하는데, 한동안 디즈니 열혈 신청자가 될 예정이다. 다들 시즌5까지 나올까? 하지만 웹툰을 이미 본 사람들은 당연히 그 정도 분량은 될 거라 생각할 것이다.
이번주부터 퇴근 후가 즐거운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주 2회 새롭게 나오는 시리즈 보면서 집순이 예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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