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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케이션 사례 및 후기

by 메가홀리 2023. 5. 23.

워케이션-포스터

 

워케이션 사례 및 후기를 내 친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워케이션을 도입한 회사가 이렇게 가까이에 있다는 것도 신기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워케이션의 현실도 보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워케이션 사례의 현실적인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워케이션 뜻

 

휴양지에서 쉬면서 일하는 Work와 Vacation의 합성어인 Workation이라고 합니다. 매일 출근을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뭔가 꿈같은 이야기 일 수도 있겠지만, 한국에서도 워케이션을 실행하는 회사가 조금씩 보이고 있답니다. 휴가를 사용하지 않고, 회사가 비용까지 일부분 지원하니 사무실이 답답하기만 했던 직원들에게는 정말 좋은 혜택이 아닐 수 없죠. 직원 복지 차원에서 시작한 워케이션이지만 업무 능률까지 기대할 수 있으니 회사 입장에서도 좋습니다. 실제로 이 워케이션으로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상담회나 협약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워케이션을 실천하는 직원들이 주말이 아닌 평일에 찾아오다 보니, 주변 숙박업 소나 관광지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되는 상황입니다.

 

 

실제 워케이션 사례 및 후기

 

실제로 제 친구의 워케이션 사례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여행사에 근무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 워케이션이 가능한 회사입니다. 회사마다 워케이션 조건이 다르긴 하겠지만, 일단 신청하기 전 제약이 정말 많았습니다. 같은 팀원들 간 겹치면 안 되는 일정, CS를 담당해야 하기 때문에 시차가 없어야 할 것, 해당 근무시간 (9am-6pm)에는 반드시 스탠바이를 해야 한다는 것. 어떻게 보면 당연한 조건이지만, 이게 여행을 가게 되면 오히려 여독에 일까지 해야 하니 피곤함이 두 배가 될 수 있습니다. 퇴근 후 저녁에는 주변 관광지를 돌며 자유롭게 여행하는 것을 상상했지만 현실은 이동시간의 피로감으로 평소보다 더 체력소모가 있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회사에서는 이 워케이션을 자유롭게 승인을 해줄까요? 이것 또한 기업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기업에서는 그렇게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라고 하네요. (개인적인 사례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일단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이 드는 건 사실이고, 이 워케이션의 장점이 가시적으로 확인이 어려워 반기지 않는다고 하네요.

 

한국 특유의 기업 분위기를 고려해 보면 어느정도 예상이 되긴 합니다. 해서, 친구네 회사에서 실제로 워케이션을 실행한 사람은 단 한 명뿐 그 외 사람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신청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이 생산적인 휴식이 진짜 휴식일까라는 의문점들도 생깁니다. 이게 정말 말로만 듣던 놀면서 일하는 게 가능할까?라는 의구심 말이죠. 사실 그리고 실제로 신청을 한다고 해도, 반려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 후기들이 정말 많습니다. 

 

 

 

 

 

한국에서 워케이션이 어려운 이유

 

가장 큰 이유는 이 워케이션의 이해관계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봤을 때 근로자 입장에서는 '휴식'이라는 이해가 더 크고, 기업 입장에서는 '이득'을 먼저 생각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 워케이션이 기업의 입장에서 아직 이득이 될 수 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재택근무를 하는 경우 많은 근로자들이 일을 더 하는 느낌을 받는다는 사람이 많은데요, 워케이션의 경우도 이와 비슷한 사례로 뽑힙니다. 여행은 갔지만 상사의 지시나 회의는 카톡으로 실시간으로 받으며  화상으로 회의가 진행되니 근로자 입장에서는 일만 하는 워케이션이라고 생각될 수 있겠지요. 

 

근로자와 기업 또 넓게는 정부와의 이 이해관계도를 좁혀 서로 윈윈이 될 수 있는 워케이션 성공 사례들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세대가 변해가고 시대가 변화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 워케이션의 궁극적인 목표인 '장소의 선택권을 보장해, 업무 능률 향상과 선진 기업문화를 만들 수 있다'를 달성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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